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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산문화회관 BONGSAN Cultural Center

봉산문화회관

공연_전시안내

전시일정

작품이미지
전시명
기획 기억공작소 - 이교준
전시기간
2015년 07월 03일(금) ~ 2015년 08월 23일(일)
관람시간
10:00~19:00 (월요일 휴관)
오픈일시
2015년 7월 3일(금) 오후 6시
장 소
4전시실
작 가
이교준
장 르
서양화
문 의
053)661-3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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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산문화회관기획 | 2015기억공작소展
이 교 준 - metal & tableau

이교준.jpg


  ■ 제    목 : 2015기억공작소 - 이교준展 「metal & tableau」
  ■ 관람일정 : 2015. 7. 3(금) ~ 8. 23(일), 52일간
  ■ 작가와 만남 : 2015. 7. 3(금) 오후 6시
  ■ 워 크 숍 : 2015. 7. 11(토) 오후 3시
  ■ 관람시간 : 10:00 ~ 19:00, 월요일 휴관
  ■ 장  소 : 봉산문화회관 2층 제4전시실
  ■ 기  획 : 봉산문화회관
  ■ 문  의 : www.bongsanart.org  053-661-3500
           트위터(@bongsanart), 페이스북(bongsanart)


▢ 워크숍
 제    목 : 이교준의 작품세계
 일    정 : 7월 11일 토요일 오후 3시
 장    소 : 봉산문화회관 2층 4전시실
 대    상 : 일반시민
 참가문의 : 053)661-3526
 내    용 : 작가의 작품세계에 대한 이해, 관객과 대화



▢ 전시소개

 기억 공작소Ⅲ『이교준』展
‘기억 공작소(記憶工作所, A spot of recollections)’는 예술을 통하여 무수한 ‘생’의 사건이 축적된 현재, 이곳의 가치를 기억하고 공작하려는 실천의 자리이며, 상상과 그 재생을 통하여 예술의 미래 정서를 주목하려는 미술가의 시도이다. 예술이 한 인간의 삶과 동화되어 생명의 생생한 가치를 노래하는 것이라면, 예술은 또한 그 기억의 보고(寶庫)이며 지속적으로 그 기억을 새롭게 공작하는 실천이기도하다. 그런 이유들로 인하여 예술은 자신이 탄생한 환경의 오래된 가치를 근원적으로 기억하게 되고 그 재생과 공작의 실천을 통하여 환경으로서 다시 기억하게 한다. 예술은 생의 사건을 가치 있게 살려내려는 기억공작소이다.

그러니 멈추어 돌이켜보고 기억하라! 둘러앉아 함께 생각을 모아라. 우리가 인간으로서 지금껏 우리 자신들에 대해 가졌던 전망 중에서 가장 거창한 전망의 가장 독특한 해석과 그들의 다른 기억을 공작하라!
또 다른 기억, 낯선 풍경을….


그러고 나서 그런 전망을 단단하게 붙잡아 줄 가치와 개념들을 잡아서 그것들을 미래의 기억을 위해 제시할 것이다. 기억공작소는 창조와 환경적 특수성의 발견, 그리고 그것의 소통, 미래가 곧 현재로 바뀌고 다시 기억으로 남을 다른 역사를 공작한다.


「Metal & Tableau」
‘금속’과 ‘타블로’에 대한 주목은 완전한 평면회화의 지향일 것이다. 전시장 벽면에 일렬로 자리 잡은 직사각형의 ‘금속판’들은 관람객의 시선이 맞닿는 높이에서 전시공간의 내부를 분할하고 점유하는 평면 판재 그림, ‘타블로’로 존재한다. 전시의 전반적인 인상은 이성적인 절제와 엄격함이 주도하는 논리적 평면 혹은 섬세하고 미묘한 감수성으로 차갑게 다듬어진 금속 오브제와의 대면 사태이다. 눈앞의 대상에 좀 더 다가가 살펴보면, 그 평면 오브제는 납이나 알루미늄 금속이며, 화판 표면에 안료를 칠하듯이 지지체 위에 금속판을 덧입히거나, 금속판 그대로를 지지체처럼 사용하는 평면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나뭇잎처럼 얇게 화판에 부착한 납은 금속 중에서도 강도가 무른 성질과 어두운 청회색의 색감으로 인하여 미묘하고 감성적인 심리 변화들을 떠올리며, 은색 알루미늄 판은 상대적으로 견고하고 균질적인 표면 질감으로 엄격성을 신뢰하게 한다. 이들은 우선, 논리적인 평면 위에 이미 실현된 이성의 욕망과 새롭게 생성되는 감성의 욕망 사이에 이중적인 모순의 긴장을 선보인다. 그리고 지지체의 표면 위에 질료 층이 만나는 사건으로서 타블로라는 논리적 구조를 적극적으로 수용하여 그 질료를 지지체와 밀착시키는 상태로 평면성을 강화한다. 작가의 최근 작업들이 회화의 지지체와 그 표면 위 질료 층 사이의 공간 스펙트럼을 확대하려는 경향인데 비하여, 이번 전시의 주요 출품작인 1999년에서 2006년 사이 작업들의 특징은 지지체와 질료의 밀착과 일체화라 할 수 있다.
이들 밀착된 금속판은 평면회화의 논리적인 설계와 선택된 오브제로서 타블로의 영역에 가담한다. 이 오브제는 어떠한 서술보다 표면층과 질료의 결합 형식 문제를 시각화하며, 질료의 밀도감을 강화하여 완전을 향하는 평면 타블로로 상정할 수 있다.

또한 우리는 전시 출품작의 표면에서 규칙적으로 그어진 가로, 세로 직선을 주목할 수 있다. 그것은 분할된 면과 면이 만나면서 자연스럽게 선이 생성되거나, 기계적으로 직선을 그어 화면을 분할하는 양상이다. 작가에게 있어서 선은 사물의 형태를 지각하게 하는 단위요소이며, 사각형의 화면을 반으로 분할하고, 그 반을 다시 분할하고, 또 다시 반을 분할하는 자기 참조적인 방법론으로 화면 내부의 논리성을 좇는 작업 과정의 필수 도구이다. 작가의 ‘분할’은 타블로 구조의 논리를 현실로 이행하는 기본적인 작업 태도와 더불어 작가의 중요한 작업 과정이고, 타블로의 논리적 구현 외에 작업에 관한 작가 자신의 의지를 배제시키면서도 ‘신체행위’를 중요시 하는 작가의 태도라 할 수 있다.

‘금속과 타블로’에 관한 구상은 1987년 윤갤러리 전시에서 이미 그 가능성을 시연했었다. 철판을 전시장 벽에 기대어 세우고 폐기름을 채운 드럼통을 그 앞에 설치한 ‘Untitled’ 작업은 무겁고 견고한 평면 철판을 이용한 공간의 ‘분할’과 ‘균형’에 대한 작가의 실험이었다. 이어서 1997년부터 2001년 갤러리M 개인전시 발표 전후에는 알루미늄과 납을 사용하는 타블로 작업을 지속적으로 시도하였다. 이러한 작가의 시도는 모더니즘의 진화적 형식 맥락에 연계하면서도 공간의 ‘분할’ 또는 ‘균형’을 작가 신체행위의 내용으로 받아들이는 것이고, 타블로의 개념을 작가 자신의 직관적이고 논리적인 작업 태도에 견주어 기억하도록 설정하는 것이다. 즉, 작가는 절제와 침묵, 배제의 엄격성과 분할의 신체행위를 통해 타블로의 논리를 이행하고자 한다.

주목해야할 이교준의 태도는 타블로의 평면성을 꿰뚫는 논리적 호흡을 지속하면서 평면회화를 탐구하고, 환영보다는 실물 오브제의 호흡을 담는 신체 행위를 통하여 회화의 지평을 확장시키며, 리얼리티와 순수 평면화의 가능성을 실험하는 탁월성의 제시이다. 그래서 작가의 타블로는 완벽할 정도로 정돈된 평면과 순수한 금속 질료를 선보이면서 타블로 체계의 논리, 자율성, 충만한 밀도감, 분할과 균형, 이성과 감성의 긴장이 있는 평면 회화를 기억하도록 한다. 이 기억에 대한 ‘바라보기’는 새롭고 분명해질 미래의 어떤 순간을 위한 기억공작소와 다르지 않을 것이다.

봉산문화회관 큐레이터 정종구



▢ 작품 이미지

이교준
Untitled, Leaf-Lead on Aluminium plate, 90×60cm, 2002

이교준2.jpg
installation view

이교준3.jpg
Untitled, Color inlaid on Aluminium plate, 120×60cm, 2002



▢ 참여작가 프로필
이교준 / Lee, Kyo Jun / 李 敎 俊
1955 대구출생
계명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졸업

● 주요 개인전
2015 기억공작소, 봉산문화회관, 대구
2012 리안갤러리, 대구 / 서울
2011 BIBI Space, 대전
2009 yfo 갤러리, 대구
2008 석갤러리, 대구
2005 한기숙갤러리, 대구 / BIBI Space, 대전
2004 박여숙화랑, 서울
2003 시공갤러리, 대구
2002 서화갤러리, 서울
2001 갤러리 M, 대구 / BIBI Space, 대전
1999 Space 129, 대구
1998 신라갤러리, 대구
1995 인공갤러리, 대구
1994 인공갤러리, 대구
1992 인공갤러리, 대구
1990 인공갤러리, 대구 / 갤러리 THAT, 대구
1989 인공갤러리, 대구
1987 윤 갤러리, 서울 / 갤러리 THAT, 대구
1986 갤러리 THAT, 대구
1984 수 화랑, 대구
1982 수 화랑, 대구


● 주요 그룹전
2013 1970년대 그 기억의 재생과 해석, 대구예술발전소, 대구
2013 Trois accords, 동원화랑, 대구
2012 강정 대구현대미술제, 4대강문화관 디아크 The ARC, 대구
2011 메이드 인 대구, 대구미술관, 대구
    Captive Space, 갤러리 스케이프, 서울
2010 Inside Out-현대미술을 들추어 보다, 봉산문화회관, 대구
2009 Painted Painting, 아트파크 갤러리, 서울
    8 Artists New Works, yfo 갤러리, 대구
2008 진공의 공간, 갤러리 쌈지, 서울
    색, 면, 선의 Variation, 갤러리 전, 대구
    색, 면, 공간, 목금토 갤러리, 서울
2006 Nov.-Dec. 22, BIBI Space, 대전
    사각의 색채, 갤러리 M, 대구
    Art in Caso Osaka, 오사카, 일본
2005 Spring-Time, BIBI Space, 대전
    KIAF-시공갤러리, 코엑스, 서울
    The Box Show, 갤러리 M, 대구
    대구현대미술가협회전,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구
    A Parallel History-한국현대미술 속 대구경북미술, 시안미술관, 영천
2004 Abstraction-Geometry, 갤러리 Fo, 대구
    시공 컬렉션, 시공갤러리, 대구
    4인전, 시공갤러리, 대구
    대구현대미술가협회전,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구
    나가사키 현대미술제, 나가사키, 일본
    우손 갤러리 개관전, 우손 갤러리, 대구
2003 The Box Show, 키타 갤러리, 나라, 일본
    뉴 프론티어전 /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구
    대구-밀라노 미술전,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구
    KIAF-시공갤러리, 코엑스, 서울
2002 September 9, BIBI Space, 대전
    4인전, 시공갤러리, 대구
    대구현대미술가협회전,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구
2001 대구현대미술의 시선,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구
    대구현대미술-오늘을 넘어서,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구
    MUG 전, Space 129, 대구
    대구현대미술가협회전,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구
2000 대구미술 100년전,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구
    Tranceparent Object, Space 129, 대구
    대구현대미술가협회전,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구
    Paper Works, 서화갤러리, 서울
1999 Private-Drawings, Space 129, 대구
    대구현대미술가협회전,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구
    회화의 지평에서, 시공갤러리, 대구
    Skin Care, 사이 갤러리, 서울
1998 대구현대미술가협회전,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구
1996 캐러벤 96, 대구-파리 현대미술전,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구
1995 대구현대미술의 동향전,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구
1992 대구현대미술 14인의 시각전,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구
1989 청년작가전,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한국현대미술의 오늘, 토탈미술관, 서울
1988 오늘의 대구미술, 수 화랑, 대구
    독립 작가 리그전, 태백 화랑, 대구
    인 카운터전, 대구시민회관, 대구
1987 한·일 현대미술전, 도쿄, 일본
    3월의 서울전, 미술회관, 서울
    하드코어 20 커넥션, 현대 화랑, 대전
1987 전, 제3갤러리, 서울
    서울 현대미술제, 미술회관, 서울
    소형 작업전, 수 화랑, 서울
    한국 현대미술-대구의 작가들, 오사카, 일본
    TA.RA 그룹전, 인공갤러리, 대구
1986 物(물)의 신세대, 관훈갤러리, 서울
    6인의 작업, 갤러리 THAT, 대구
    서울 현대미술제, 미술회관, 서울
    TA.RA 그룹전, 관훈갤러리, 서울
1985 제3미술관 개관전, 제3갤러리, 서울
    제3회 현대미술제, 시민회관, 전주
    10인의 입체, 수 화랑, 대구
    국제 Mail Art Show, Tama 갤러리, 도쿄, 일본
1984 TA.RA 그룹전, 제3갤러리, 서울
    오늘의 대구미술, 수 화랑, 대구
    한-일 현대미술전, 도쿄, 일본
    젊은 세대전, 수 화랑, 대구
1983 TA.RA 그룹전, 동덕 미술관, 서울
    전개(展開) 그룹전, 삼보 화랑, 대구
1982 Ecole de Seoul 전, 관훈갤러리, 서울
    현장에서의 논리적 Vision, 강정, 대구
    서울 현대미술제, 미술회관, 서울
    대성리 35인전, 대성리, 경기도
    한국현대미술 모색전, 해영 화랑, 서울
    의식의 정직성, 그 소리 전, 관훈갤러리, 서울
    상식, 감수성, 예감전, 관훈갤러리, 서울
    현대미술의 조명-인천, 몽마르트르 화랑, 인천
    TA.RA 그룹전, 관훈갤러리, 서울
    캠퍼스의 초여름전, 계명대학교 미술관, 대구
1981 Ecole de Seoul 전, 관훈갤러리, 서울
    The 2nd Show, 계명대학교 미술관, 대구
    Independants 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마산 EVENT 전, 가포해변, 마산
    13인의 작업, 계명대학교 미술관, 대구
    12월-Performance, 동성로, 대구
    전개(展開) 그룹전, 청년작가회관, 서울
1980 Independants 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전개(展開) 그룹전, 삼보 화랑, 대구
    한국미술 대상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1979 대구 현대미술제, 유진 화랑, 대구
    Independants 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전개(展開) 그룹전, 대구시립도서관 갤러리, 대구
    대구-마산 동세대전, 가야 화랑, 대구
1976 전개(展開) 그룹전, 대구시립도서관 갤러리, 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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