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봉산문화회관 BONGSAN Cultural Center

봉산문화회관

공연_전시안내

전시일정

작품이미지
전시명
대관 조수아 김 - Lacrymal
전시기간
2015년 04월 07일(화) ~ 2015년 04월 12일(일)
관람시간
10:00~19:00 (일요일 10:00~16:00)
장 소
3전시실
장 르
사진
문 의
010-3817-2187

목록보기

Joshua Kim은 전쟁과 관련된 이야기를 한다. 한국전과 베트남전에서 비롯된 유명 흑백 작품들을 차용하여 또 다른 내러티브를 만들어냈다. 이 결과물들은 LCD 스크린의 RGB 픽셀들로 구성되어있고, 픽셀 표면위에 금속의 조각적인 드롭을 사용해 촬영 되었다고 한다.
작품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전쟁이나 전쟁의 배경이 되는 회의장면 등을 촬영한 이미지를 차용하여 전쟁을 표상하는 것 같은 오브제를 조합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금속표면이 강하게 다가와서 전쟁이 남긴 여러 후유증을 알레고리적으로 재현 한 것처럼 읽혀진다.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전쟁은 그 명분이 아무리 정당하다고 하더라도 큰 상처를 남기고 후유증은 오랫동안 지속된다. 특히 한국전쟁과 베트남전쟁은 동족상전이었기 때문에 더욱 더 큰 정신적인 상처를 남겼다. 베트남전쟁은 어느 한쪽이 승리하여 이제는 전쟁의 위협이 사라졌지만, 한국전쟁은 승자도 패자도 없는 종전으로 마무리되었기 때문에 그 상처는 또 다른 후유증으로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작가의 ‘Lacrymal’ 시리즈는 이러한 역사적인 사실을 배경으로 생산된 최종 결과물이다.
상처, 아픔, 눈물, 죽음, 기억 등과 같은 단어와 밀접한 관계선상에서 작용하는 이미지다.